국방부, 병사 휴대폰 사용 시간 다시 제한… 그 이유는?"

요즘 군대에 대해서 여러분은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특히, 우리 아들이나, 조카, 친구 등이 군대에 가 있다면 더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일 거라 생각합니다. 최근 국방부에서 병사들의 휴대폰 사용시간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는 뉴스를 언론을 통해 들었어요.

휴대폰

원래, 우리 병사들은 평일에는 일과 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만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해에 일부 부대에서는 병사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종일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이 진행됐었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을까요? 아무래도 가족이나 친구와의 소통도 더 자주 하고, 일상적인 스트레스도 좀 덜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 시범사업이 끝나고 나서 보니 기대와는 사뭇 다른 결과가 나왔더라고요.

국방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보안 업무 규정 등 각종 위반 행위가 줄지 않았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보안 위반, 불법 도박, 디지털 성폭력 같은 위반 행위 말이에요. 게다가 훈련이나 경계근무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병사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참, 마음이 무거워지죠?

 

결국, 국방부는 "이러다간 군 본연의 임무수행에 지장이 있을 것 같다"며 다시 일과 후로 휴대폰 사용시간을 제한하기로 했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아무리 좋은 기술이 발전해도 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모든 걸 자유롭게 허용하는 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병사들이 똑같이 엄격한 규제를 받는 것은 아니에요. 예외적으로 훈련병들은 여전히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1시간씩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과의 소통이 중요한 시기이니까요. 또한, 군 병원에 입원한 병사들은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군대에서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 같습니다. 물론, 진한 아쉬운 점도 있지만, 국방부의 이번 결정이 좋은 방향으로 이어져서 아이들이 군생활을 안전하게 마치고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현재의 보안 기술이 크게 발전하지 않는 한, 병사 휴대전화 전면 허용은 당분간 어렵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말이 정말 현실적으로 다가오네요. 씁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결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쪼록 우리 병사들이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라며, 오늘 소식은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국방부 보도자료 전문을 캡쳐 하였습니다.

 

240806 [보도자료] 병 휴대전화 사용 정책 보완 시행_게시.hw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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