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투썸플레이스, 파스쿠찌 커피배달 서비스 제공, 커피 한 잔도 배달

얼마 전 친구의 집에 갔다가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옛날 아버지께서 집에 손님이 왔을 때 한 번 씩 이용했던 동네다방의 커피배달서비스가 아직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친구의 말이 요즈음은 배달 커피를 진공캡으로 포장까지 꼼꼼하게 해 주고 있어 카페의 커피맛이 그대로 유지되고, 쿠폰도 주고 있어 일부 할인도 되어 자주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그 내용 그대로 오늘 날짜 매일경제 신문에 기사가 났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점포가 포화상태에 이르는 데다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어렵게 되자 배달 서비스 강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이디야커피 전국 매장의 약 절반 정도가 배달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며, 파스쿠찌도 매장의 76%정도가 배달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투썸플레이스도 산간벽지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들 커피가맹점들은 배달 서비스로 인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2~4배 증가하는 등 배달서비스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은 이 점을 꼭 참고하셔서 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올 여름에는 코로나의 위험도 있고 하니, 카페 커피가 생각날 때는 배달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는 게 제일 좋지만, 때로는 브랜드 카페의 질 나쁜 커피도 맛있게 느껴지는 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사 주는 커피 한 잔에 다른 사람의 일자리도 걸려 있잖아요.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오늘짜 매일경제 기사 참조할 분은 여기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