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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보험 가입 필요성, 보장 범위, 해외여행, 국내여행 본문
요즈음 어학연수나 배낭여행 등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간다. 오늘은 해외여행시 보험의 필요성과 보장범위에 대해 말해 보고자 한다.
작년 봄에 필자는 벨기에에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기차에서 가방을 잃어 버렸다. 머리위 선반에 올려 두었는데 종착지에서 내릴려고 보니 내 가방은 어디론지 없어지고 말았다. 그 가방속에는 아주 고가의 물품은 없었지만, 전기면도기(20만원), 선글라스(25만원), 의류 내의(10만원), 의류 실외복(35만원), 기타 등의 물품이 있었다.
그 날 나는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자마자 빈털털이가 되었다
그날 밤 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분실물센터에 신고를 하고, 그 기록을 저장해 놓았었다. 암스테르담에서 비참한 나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였다.
정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메일을 보냈었는데, 내가 구입했던 영수증을 첨부해서 보내라고 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카드거래내역서, 영수증을 대강 첨부해서 보험회사에 보냈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 졌다. 내가 청구한 금액이 거의 다 나왔다. 의류 등은 구입연도에 비례하여 조금의 감액을 했지만, 나머지는 전액 보상하여 주었다. 당시 나는 유학생 여행자 보험으로 연간 연 50만원정도의 금액으로 가입하였었는데 보험료 전액을 돌려 받은 것이다. 그 때 나는 여행자 보험의 중요성을 정말 실감했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도 여행자 보험은 꼭 가입하고, 여행을 떠나라고 강조하고 싶다.
1. 여행자 보험 물품의 보장 범위
여행자 보험을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물품 보장 범위이다. 예를 들어, 어떤 보험사는 스마트폰만 보장이 되고, 또 어떤 보험사는 카메라도 보장이 된다는 등 조건이 보험사마다 다 다르다. 필자처럼 가방에 포함된 모든 것도 되는 보험이 있다. 다만, 보험료가 조금 더 비싸다.
사실, 필자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암스테르담의 기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도둑이 많다고 한다.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유명한 도시에는 소매치기도 정말 많다. 따라서,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도난당할 확률이 훨씬 더 높기 때문에 꼭 물품 보장 범위를 잘 확인하기 바란다. 사실, 국내의 여행자 보험사는 주위의 친구들을 볼 때 생각보다 물품에 대한 보상은 좀 잘 안해 주는 편인 것 같다.
2. 여행자보험 현금 보상 한도
해외 여행자보험을 가입할 때 고려해야 할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 현금 보상의 범위이다. 다른 사람에게 들었는데 여기서 주로 꼼수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스마트폰, 카메라, 노트북을 보상해준다고 약관에 기재가 되어 있는데, 그 보상 범위의 한도가 20만원이라면 아마도 여러분은 절망할 것이다.
현금 보상범위가 20만원 한도, 50만원 한도인지 아니면 새것으로 교체 해주는 것인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혹시나 스마트폰이 깨지거나, 노트북이 도난당하더라도 안심할 수 있지 않을까?
3. 비행기 지연 보상
보통 비행기 부킹 시에도 특약으로 나와 있긴 하지만,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시 고려해야 할 세 번째는 비행기 지연 보상에 관한 것이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결항이 될 때는 여러분은 상당히 난감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하지만, 내 보험 보장의 범위를 안다면 나는 당당하게 호텔을 찾아 나설 것이다. 왜냐하면, 여행자 보험이 커버해 주기 때문이다. 특히나 비행기 지연보상 이런 것은 특약으로 아주 저렴하니 반드시 가입하도록 하자
위에서 필자의 경험을 근거로 여행자 보험에 대한 체크포인트를 알아 보았다. 해외로 여행을 할 때에는 가능한 여행자 보험을 꼭 가입해서 갑자기 아프거나, 또 물건을 분실했을 때 충분히 보상을 받도록 해서 스트레스 없이 여행하길 바란다. 사람의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특히, 해외에서 큰 일이 내게 닦쳤을 때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런 점을 꼭 참고해서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