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린다G, 비룡, 유두래곤, 혼성그룹, 놀면 뭐하니?

요즈음 TV를 거의 안 보고 있었는데,
주말에 놀면 뭐하니를 보았다.

 

정지훈, 이효리, 유재석 / 놀면 뭐하니 캡쳐

옛날에 보던 익숙한 연예인 유재석, 이효리와 가수 비가 출연하였다.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다 보니 프로가 이미 끝났다.

멤버 각자의 성격이 워낙 뚜렷한데다
거침 없는 말투는 정말 프로그램의 가치를 더 끌어 올린다.
지금 껏 내인생에서 단 한 번도 저렇게 말을 해 보지도,
받아 치지도 못하였는데 아마도 대리 만족을 하는가 보다.

센스 넘치는 입담, 뚜렷한 주관, 자기 분야에 있어서 전문성 등 어느 하나 특별하지 않은 데가 없다. 뒤 집어서 생각해 보면, 이들은 자신의 특별함이 평범하게 보이는데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정말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이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아닌척 할 때도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때로는 욕심도 낸다. 이런 점이 그들의 매력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오늘은 문득 린다G의 나이가 갑자기 궁금해졌다. 예전 핑클에서 활동하던 때가 언제인지 너무 까마득하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검색해 보았다. 정말 별개 다 나온다. 덩달아 내 이름도 검색해 보았으나 아무것도 없다.ㅋㅋ

이효리

 

또한, 털털하고 섹시함이 그녀의 매력이라고 까지 알려준다. 게다가, 2010년도에 한우대사를 했었는데, 계약기간이 끝나자 자신은 채식주의자라고 해서 논란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정말 어메이징하다.
정말 우리나라 유명인으로 사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어쨌든 그녀가 우리 곁에 온지 어언 20년이란 뜻인데,
음... 세월이 너무 빠르다.ㅋㅋ

그리고, 방송중에 부른 다운타운베이비는 꽤나 잘한 것 같다. 방송후에 음원차트에도 인기가 급상승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어쨌든, 싹쓰리가 이 번 여름에 멋진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 주었으면 좋겠다. 코로나로 고통받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