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과 에어아시아, 취소 및 환불 문제로 소비자 불만 사례 증가

최근에 소비자 보호원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비엣젯항공과 에어아시아라는 항공사들이 취소 및 환불과 관련한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 보호원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 두 항공사에 대해 조사 및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소비자들이 제기한 주요 불만 사례와 항공사들의 대응 상황, 소비자 보호단체의 조치 사항 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비엣젯항공

비엣젯항공은 취소 시 자사 크레디트(적립금)로만 환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크레디트는 자사 상품 구입 시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이 있고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는 제약이 있었습니다. 항공권 취소 뿐만 아니라 운항 취소나 일정 변경 등의 경우에도 크레디트로 지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자발적인 취소의 경우에도 구간별로 수수료가 부과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약관 조항에 대하여 '시정권고'를 했으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등의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에어아시아

에어아시아도 마찬가지로 환불 요청에 대한 처리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항공사는 경영 및 자금난을 이유로 들고 있으며, 환불 예정 시점에 대한 명확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 보호원에 접수된 환불 요청 날짜 확인된 건 중 57.6%는 3개월 이상 지연되고 있으며, 그 중 15.15%는 심지어 2년 이상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어아시아는 소비자들에게 크레디트(적립금)로 환급을 제안하여 처리를 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3. 소비자 불만 사례

비엣젯항공과 에어아시아의 경우, 취소, 환불, 일정 변경 등과 관련된 소비자들의 불만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항공사들의 정책이 복잡하고 불명확하다며 불만을 표명하고 있으며, 특히 크레디트(적립금)로만 환불이 이루어지는 점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항공사의 고객센터 응대가 원활하지 않아 문제 해결이 지연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4. 결론

비엣젯항공과 에어아시아의 취소 및 환불 문제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소비자 보호원은 이 두 항공사에 대한 조사 및 조치를 하였으며, 공정거래위원회도 관련 약관 조항에 대해 시정권고를 한 상황입니다. 이에 소비자들은 항공사의 처리 지연 및 크레디트로만 환불되는 점 등을 잘 감안하셔서 예약시에 항공사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